빅데이터, 소비자심리, 트렌드분석, 디지털마케팅, 브랜드전략.
이 5가지 핵심 키워드에 관심 있는 마케팅 실무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책이 있습니다. 바로 『2025 트렌드코리아』인데요. 매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가장 정밀하게 예측하는 이 시리즈는, 내년을 준비하는 마케터들에게 명확한 방향성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2025 소비 트렌드 전망 I 변화 대응 전략을 위한 마케터 필독 요약
『2025 트렌드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김난도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집필한 도서로, 매년 한국 사회의 소비 흐름을 진단하고 다음 해의 주요 트렌드를 예측해왔습니다. 이번 2025년판은 특히 '불확실성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감정 소비'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핵심 테마로 다룹니다.
책의 키워드는 “P.L.A.N.E.T.S”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7개의 트렌드를 뜻합니다:
- Personal Signal
- Logic Survival
- Archetypal Consuming
- Neo Mix-n-Match
- Emotion Economy
- Time Revaluing
- Subjective Sustainability
이 중 'Emotion Economy'는 고객의 감정을 자산으로 삼는 마케팅 전략으로, 스타벅스가 대표 사례로 등장합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하루 루틴에 감성적 가치를 부여하며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이는 이후 메가커피, 블루보틀 등의 커피 브랜드에도 영향을 주었고, 동일 업계에서 감성 브랜딩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Time Revaluing’은 시간의 가치가 금전보다 중요해지는 흐름을 분석하며, ‘빠른 배송’ 대신 ‘신속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산될 것임을 예측합니다.
트렌드 적용 성공사례 I 국내 브랜드의 마케팅 인사이트
『2025 트렌드코리아』의 키워드 중 하나인 'Emotion Economy'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는 배달의민족입니다. 배민은 단순한 음식 배달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에게 감정적 연결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민 문방구'를 통해 귀여운 굿즈와 감성 문구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와 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이 전략은 감성적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해 반복 사용을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배민의 앱 내 사용자 메시지, 알림 문구는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감성적 문장으로 구성되어 사용자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UX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이후 다른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 쿠팡이츠 등에도 영향을 주어, 단순한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중심의 UX·UI 개선 경쟁으로 흐름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마케터를 위한 이유 있는 추천 I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5가지
『2025 트렌드코리아』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트렌드 예측을 넘어서 실제 마케팅 전략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는 점입니다. 특히 소비재 마케팅 실무자에게는 매년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 심리를 읽고, 그에 맞는 액션 플랜을 짜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다음은 책에서 영감을 받은 실무 적용 아이디어입니다.
- 감정 중심의 브랜드 메시지 설계 (Emotion Economy)
소비자의 감정 상태를 고려한 슬로건, 카피라이팅, 알림 메시지를 개발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입니다. 예: “오늘도 고생했어요, 따뜻한 커피 한 잔 어때요?” - 시간 가치를 앞세운 서비스 UX 설계 (Time Revaluing)
빠름보다 ‘나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경험 제공. 예약 시간 알림, 대기 시간 동안 제공되는 콘텐츠나 이벤트 등 UX 고도화. - 개인 신호 강화 전략 (Personal Signal)
MZ세대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개인화된 제품 패키징, 이름 각인 등 '
함께 보면 좋은 마케팅 도서 3권 I 트렌드 인사이트와 전략 수립에 도움되는 책들
『2025 트렌드코리아』와 함께 읽으면 마케팅 실무자의 전략적 시야를 넓히고, 트렌드를 구체적인 액션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 『라이프 트렌드 2025』 – 김용섭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이 매년 출간하는 시리즈로, 사회 전반의 변화와 소비 패턴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감정과 욕망에 기반한 소비 행태를 중심으로 한 인사이트는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 『핑크펭귄』 – 빌 비숍
차별화 없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서입니다.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컨셉이 핵심이며,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과 감성 브랜딩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트렌드 마케팅에 강력한 보완제가 됩니다. - 『Z세대 트렌드 2025』 – 임홍택 외
Z세대의 소비심리와 콘텐츠 소비 행태를 분석해, 디지털 시대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합니다. SNS, 숏폼, 메타버스 등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포인트가 가득합니다.